134.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되어 너무나 다행입니다^^
먼저 쓰고 싶던 합격 수기를 쓸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법규랑 민법이 예상보다 너무 어려워서(저한테만 그렇겠지만) 시험장에서 나올땐 기분이 별로였거든요...
저는 주택관리사 시험을 7월달부터 준비했습니다. 공인중개사 2차와 주택관리사를 동시에 공부하던 친구가 6월말에 주택관리사를 포기하고 공인 중개사에만 매달리겠다며 제게 박문각 기본서 5권을 주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필요한 자격증이라 시간이 있을때 따 놓자는 생각에 나름 열심히 했고, 오늘 가채점 결과 무난한 정도로 합격선을 넘었습니다.
시간은 짧았지만 제가 딸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직업이 없는 백수라는게 제일 컸습니다. 하루 종일 공부할 수 있다는 건 직장 다니면서 저녁에 공부하시는 분들보다 거의 3배(주말 포함해서)에 가까운 시간과 집중력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공인 중개사를 따면서 공부했던 민법과 공법등이 이번 시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공부하기로 작정한 이상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에듀라인 1년합격대비반으로 끊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 7월 7일이었습니다.
처음에 동영상을 들을때는 민법 몇시간, 회계 몇시간 이런 방식이 아니라 시설개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노트 정리하는 방식으로 했고 한과목이 끝나면 다음과목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시설개론, 관리실무, 관계법규, 민법, 회계 원리 순으로 진행했고 민법은 공인중개사때 배운거랑 거의 비슷해서 그때 배우지 않았던 주소, 법인, 실종, 시효 부분만 따로 정리하고 넘겼습니다. 대략 25일 정도에 일순환했고, 시설개론 부분이 많이 모자라서 다른 학원의 동영상을 단과로 수강신청해 한번 더 같은 방식으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1차, 2차 과목을 비슷한 시간 분배로 공부했습니다.
낮에는 도서관에 가서 문제 풀이와 요약집 중심으로 공부했고, 9월 10일 이후에는 모의고사를 이틀에 한번씩 실제 시험과 똑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연습했습니다. 모의고사 1회 후에 틀린거 찾고 요약집과 기본서에 그 부분을 다시 찾아서 읽어보는 데 이틀 정도가 걸리더군요...
모의고사는 에듀라인에서 올라온 모의고사와 개인적으로 구한 것 1회 이렇게 5번 연습했고 대부분 평균 75점 이상씩 나와서 실제고사는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제 개인적으로는 모의고사보다 훨씬 어려웠으며, 특히 항상 점수가 잘나와서 전략과목이라고 생각했던 민법과 법규가 너무 어려워서 시험을 치면서 혹시 떨어질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집에와서 가답안에 맞춰보니 합격선은 무난하게 넘었었네요..^^
점수는 순서대로 민법 28개, 회계 32개, 시설 31개, 법규 25개(ㅡ,.ㅡ;;), 실무 32개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무사히 시험에 통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