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손가락보다는 목이 아팠던 수험기^^;;
조금 늦은 합격수기입니다. ^^
먼저 에듀라인 관계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__)꾸벅
올초 1회 필기시험 합격 후 1회 실기 낙방, 2회 실기에 합격했습니다.
필기시험은....
시험 두달 전부터 준비했구요, 합격이라는 생각보다는 경험(?)을 쌓자는 느슨한 마음이었지만 시험을 보고 난 직후엔 '천운'으로라도 합격만 하면 좋겠다고....마음이 변하더군요.
당시엔 몰랐지만, 내년도 본 시험의 지각변동이 예고된 지금으로선
그때 '합격의 운'이 따라 준 것에 감사...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실기시험....
2차를 준비하는 맘으로 1차를 공부하라는 님들이 대부분이셨는데
1차 공부가 부실했던 저는 역시나....1회 2차 실기에서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문제와 답을 달달달 외우지 못한 것'에 있었습니다.
2회 2차 실기시험을 앞두고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오전부터 오후 2시 경까지(아이들 하교시간) 도서관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때도 역시 기출문제(~2010년)를 활용하였는데
(부끄러운 말씀입니다만, 기본서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한듯하여..^^;)
기간 중 절반가량은 함께 공부하시는 분과 각자 가진 기출의 답안을 놓고
최적의 답안을 확인, 노트화하는 작업을 하였으며
나머지 절반 기간동안 암기에 주력했습니다.
볼펜을 한다스 이상 사용하면서 암기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보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아무리 써도 머릿속에는 잘 남지 않더라구요.
하여 제목 그대로....'손가락보다는 목이 많이 아팠던' 준비기간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도 열람실에 있지 못하고 휴게실, 복도를 오가며 중얼중얼...
집에서도 방안에서 맴맴돌며, 설겆이하며 중얼중얼...
시험 일주일 전 몇 회 분량을 '문제보고 답안작성하기'를 하였는데
입으로 외운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잘 써지더라구요.
수험기간 중 쓰던 볼펜 한자루...수험장까지 들고 갔네요.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잘 찾아내는 것...이것이 무척 중요한 것 같고요
커트라인이 60점이므로 전혀 생소한 2~3문제가 제시되어도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하기만 하면 합격선 안에 들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공부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힘내세요.
일단 노트정리를 끝낸 뒤에는 한 두문제씩 움직이면서도 짬짬이 외울 수 있으니까요. 반복 또 반복! 제가 그랬거든요.
저도 손많이 가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 돌보며, 시어른들 삼시세때 식사 챙겨드리며,
집에서 2~3시간 재택근무하며, 집안살림하며....정말 짬짬이 공부했습니다.
앉아서 하는 공부만 공부가 아니더라구요. ㅎㅎ
그러니까 준비하시는 모든 수험생님들 힘내시라고요.
이상 두서없는 저의 합격수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실 수 있습니다! 님들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