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22회 동차 합격수기(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
우선, 2011년 22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1,2차 한 번에 합격을 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신 에듀라인 교수님들과 꾸준히 관심 보여주신 손라현 실장님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1년 공부해서는 1차 시험 붙기도 힘들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공부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하면서 준비해 왔기에 2012년 시험을 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비록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몇 가지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1. 꼭 학원은 다녀야 할까 ??
2010년 10월 초 저도 무지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인터넷 동영상강의를 통해 공부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특히나 저 같이 처음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잘 이해가 안 되는 어려운 과목들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몇 번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어떻게 공부해야 효과적으로 합격할 수 있을까 ??
이 부분은 사람마다 개인적인 공부방법의 차이가 있어 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네요.
하지만 저 같이 공부하지는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제가 실제로 공부를 시작한 것은 2010년 11월 중순부터입니다. 개인적으로 한 번도 공인중개사시험을 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시간이 무척 많이 남아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했다고 봅니다. 강의 하나 듣고 노트에
강의내용 정리하고 하다 보니 민법 강의 한번 듣는데 3달 정도가 훌쩍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결론만 말씀 드리면 이 시험은 각 과목당 40점 미만 과락 없이 1,2차별로 평균60점이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물론, 이 점수가 열심히 안 하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점수이겠다 란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공부하시면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강의는 각 과목별 3번 정도 반복하셔야 된다 라는 전제하에 정리 해보면요.
1) 강의 들으실 때 노트 같은데 정리 하시지 마시고 가급적 교재에 필기하세요.
노트로 따로 정리하시다 보면 자꾸 교재는 보지 않게 되고 노트만 보게 되어 시험문제에 노트 외의 지문이 나오게 되면 당황하게 되고 완전 모르는 문제로 보이게 됩니다.(어차피 시험에 나오는 지문은 교재에서 나오지 노트에 압축해 놓은 지문들이 나오지는 않으니까요)
2) 각 단원 별 강의를 들으신 후에는 뒤에 문제가 나오는데요. 처음 강의를 들으신 분들도 꼭 풀어보세요. 문제를 맞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문제가 나오는 교제 해당부분에 밑줄 이나 형광펜 표시를 해 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 번째 강의 들으실 때 그 부분은 더욱 신경 써서 듣게 되고 복습도 그 부분 중점으로 하게 되실 겁니다. 기본교재 별 수록되어 있는 문제만 정확히 이해하셔도 합격하시는 데는 아무 문제 없을 거라 보여집니다.
3) 3번 째 강의 들으실 때 부터는 이해는 되는데 외워지지 않는 숫자라든가 자꾸 헤깔리는 부분만을 각 과목별 단원별로 노트로 정리해 두시면서 강의 듣는 것은 마무리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 암기해야 할 것들은 친구 전화번호 라든가 이름, 자주 갔던 단골집 이름 등 등.. 저와 관련된 것들로 어거지로 매칭을 시켜 노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해 놓으신 걸 반복하다 보면 어거지 같았던 것이 당연한 것처럼 머리 속에서 튀어나오게 됩니다.
4) 이렇게 각 과목 강의를 교재복습과 더불어 7월 까지는 2~3번 정도 보시겠다라는 각오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계획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셔야 하구요.
5) 이렇게 3번 정도 복습을 마치시고 나면 반드시 최근 3개년 ~ 5개년 간의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보시고 애매하게 맞힌 문제와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기본교재를 확인하시면서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잘 모르겠고 애매하게 틀린 문제가 내년 시험 지문에 나오신다고 보시면 틀림없으므로 동영상 강의를 그 부분만 다시 들으셔도 좋고 그래도 모르시겠으면 튜터링을 통한 질문을 하셔서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참고로, 8월~9월이 되면 각 과목별 예상 문제집을 푸시면서 문제집 강의를 들으시게 될 텐데요. 풀어보시면 알겠지만 문제집은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다루어 놓았기에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어져 있어, 문제 풀다 보면 내가 여지 껏 헛 공부 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니 문제집은 문제집대로 공부하시면서 기출문제들은 꼭 이해하시고 넘어가면 반드시 합격하시리라 생각됩니다.
6) 마지막으로 시험시간 분배에 관한 문제인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지막 한 달 정도 남겨 놓으시고는 반드시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셔야 하는데 풀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실력이 있다고 꼭 좋은 점수가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각 과목별 40문제에 할당되는 시간은 50분이어서 시간 안에 40 문제를 푼다는 게 사실상 힘들기 때문인데요. 실제 시험 당일 날 1차 시험 끝나고 쉬는 시간에 하는 얘길 들으니
시간이 없어서 10문제 정도는 문제도 못 읽어 보고 답을 찍었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시간이 없어 답안체크도 다 안 했는데 감독관이 답안지를 회수해 가버렸다고 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시험날 끝나는 종 치자마자 정말로 번개 같이 답안지 회수해 가버리더군요.)
같은 수험생으로서 마음 참 아팠습니다. 저 같이 처음 시험보시는 분들은 특히 시험시간 안배를 잘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모의고사 때는 시간이 없어 문제도 못보고 답만 찍은 게 많은데요.. 그래서 시험 1주일 정도 남겨 놓고 기존에 안 풀어 봤던 기출문제 중 2회분 정도를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풀어보았는데요.
시간 안배에 대해 제 나름대로 연습했던 것은
- 1번 문제부터 빠짐 없이 40번 까지 다 볼 수 있도록 10문제 풀 때 마다 시계를 보면서 10문제당 10분이 경과되지 않도록 분배를 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푸신 문제는 답안지에 바로 체킹 하셔야 합니다. 문제 다 풀고 나중에 체크 하시려다 보면 시간이 급해 잘 못 체킹 하실 수도 있고, 엉뚱한 번호에 체킹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 땐 답안지 새로 받아 체킹 하실수도 없게 되어 아예, 시험 안 본 것과 같은 무시 무시한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애매한 문제는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지문을 X표시 해 놓으시고 다음문제로 넘어가야 합니다. 물론, 문제를 읽는 순간 아예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는 문제번호에 체크만하시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하고요..
- 이렇게 푸시면 각 과목별로 4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1차 같은 경우는 20분 정도가 남구요. 2차 같은 경우는 30분 정도가 남습니다.
이렇게 남은 시간 중 절반 정도는 애매했던 문제들 중에 지문 몇 개 X표시 해놓은 문제는 X표시 안 한 지문들 중에 답을 생각해보시고 찍으시면 되고요.
그리고 남은 절반 시간 동안은 각 과목별 자신의 답안지를 보시면서 체킹 안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이때 자신이 가장 덜 적은 답안 번호가 몇 번인지 확인해보세요. 제가 참고로 기출문제들의 정답을 살펴본 적이 있는데 지문이 5개인 시험인지라 꼭 그렇지는 않지만 각 번호(1번~5번)별 정답이 거의 7~9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체킹한 답안지를 보시고 만약, 예를 들어 3번이라고 쓴 답이 3개 정도 밖에 안 된다면 저 같은 경우 체킹 안 한 문제는 모두 3번이라 찍었습니다.( 어차피 답안지에 체킹 안 된 문제는 봐도 모르는 문제이므로 푸느라고 시간 뺏기지 마시고 이처럼 시간 날 때 찍으시는 게 훨씬 좋은 결과가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 물론 이런 방식은 저만의 방식이었으니 참고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 하여 제가 공부하면서 뼈저리게 고민하고 느꼈었던 부분을 하나라도 더 말씀 드리려 하다 보니 너무 말이 길어져서 읽으시는데 지루하게 해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아무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요.
2012년 시험이 끝난 후 주위에서 대단하다는 칭찬을 듣는 상상과, 지인들과 마음껏 소주 한 잔 들이키시는 상상을 하시면서 마음 다잡으시고, 내년 시험 끝나고는 또 다른 수험생들을 위해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수하시어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한 만큼 모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파이팅 입니다. 정말로요 !!
